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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구속 당한 뱃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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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vyk 23-04-22 22:59 4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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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침해를 하고 날마다 매를 들고 하루에 100번도 넘는 야단을 반복하면서 폭력을 일삼는 사람이 바로 계모거든요. 계모랑은 절대 못 살 거 같아요. 대화도 안 되고요. 숨통 트이는 날이 없답니다. 아동학대 신고를 하고 싶어도 신고하면
그냥 사귀고 결혼해. 누나 눈치 좀 그만 봐라. 네가 마치 마마보이처럼 보이거든. 너는 누나보이냐? 누나랑 나이가 20살 차이라서 엄마 같긴 하겠지만
또 이거 저거 하다보니 벌써 9시가 넘었다.
해가 빨리 진게 아니구나
4일이나 지났다. 매우 오랫동안 미래여행을 한 것 같았다. 피곤했다. 잠도 모텔에서 자면서 미국 이야기를 들었는데
. "
"장미가 만개했군요.정원이나 좀걷다 들어가겠어요."
시종은 고개를 끄덕이고 복도를따라 사라졌다.
햇빛이 쏟아지는 일층정원의 입구에서 모퉁이를 돌자 갑자기 낯익은 짙은 남빛망토가 펄럭였다.
"씨씨.."귀에 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돌아보자 그가 달려왔다.나역시 뛰어가 그의 품에 안겼다.그리웠던 온기와 체취가 느껴졌다.
그가 내이마위에 따뜻한 입술을 갖다댔다.
"기사님.어떻게 내궁까지 들어왔어요?바쁘지않아요?"
황후의 거처인 내궁에는 아무리 높은 귀족이라도 출입이 쉽지않다.하물며 황가가 견제하는 공작가의 기사단장이 갑자기 나타난건..
"몰래 들어온 건 아니다.로빈황자를 만나러왔어.황후를 시중하는 시녀에게 선물을 좀주고 그대를 만나게해달라 부탁했지."그가 입가에 웃음을 걸치며 대꾸했다.
나는 얼굴에 피어오르는 미소를 감출수 없었다.
.아
오라버니! "한창나이 사내의 손이니 당연히 얼얼했다.
"예부와 형부의 보고서는 엉망이야.부실하게하면 혼날거라고했지?다 알텐데 일부러 꾀부린거냐?그 종마는 위험하니 타지 말라고했지?도대체 짐의 말을 귓등으로나 듣는거냐? 전에 말했었지? 어린애같이 굴면 어린애들과 똑같이 벌을 받아야 한다고 ..얼마나 경을 쳐야 말을 듣겠느냐?며칠 고생해봐야 황명이 지엄한 줄 알겠느냐?"
그는 연달아 매운 손으로 그녀의 짧은 흰 비단속바지만 걸친 엉덩이를 두들기며 나무랐다.아픈 것보다 맨살이나 다름없이 벗은 것이 부끄러워 그의 힘에 눌려있던 그녀가 울음을 터뜨리자 그가 이내 손을 멈추고 그녀를 안아 일으켰다.
"뚝 그쳐. 오라버니에게 볼기좀 맞았다고 소리내 우는걸 상궁들 알아채면 위신깎인다.부끄럽지도 않느냐?"
그의 음성이 언제 화를 냈나는 듯 부드러워졌다.
하지만 전과 달리 그녀를 안아주거나 달래지않고 무릎에 올려놓은 채 가만히 내려보았다.
궁에 들어 그에게 혼난게 세번째다.하지만 전같이 장난도 아니고 아이어르듯 달래지도 않았다.
그녀는 의아해 훌쩍이며 그를 바라보았다.
"뭘 잘못했는지나 아는 거냐?황상기만에 황명거역에 짐이 맡긴 소임을 태만히 한거야.. 소문나면 당장 귀비를 궁밖으로 내치자는 말이 나올지도 몰라.졸지에 대역죄인되는 건 눈 깜박할 사이야.사가에서도 이렇게 오라버니말을 안듣는 누이는 혼내주게 되있다.황궁법도나 가법이나 모두 ...
트집잡기좋아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구실만 찾고 있는데.."
그녀는 할말이 없어 고개를 떨구고 훌쩍이기만했다.이렇게 죄명이 거창하긴 처음이었다.거기까지 생각못했다. 그녀에게는 황제이기전에 늘상 귀여워하던 부친같은 오라버니였던 것이다.황궁이란 곳은 사가와 다른 곳이라더니..평범한 민간이면 아무일도 아니었을텐데..
"곧 황후가 될 사람이 말괄량이에다 수업도 태만하니..나중에 곤녕궁에서 내궁을 어찌 다스리려고하느냐..어린애같이 짐에게 혼나기나하고..이 말썽꾸러기를 짐이 언제 키워 황후로 세울지 모르겠다.훗날 곤녕궁에 들여놔도 한평생 호랑이 상궁들을 붙여놔야겠군.네 시녀들로는 이 왈가닥이 감당이 안되니...어디 평생 선황의 유모들 치마폭에 감싸여 지내볼테냐?어린 황후를 금지옥엽으로 가르치고 돌봐줄테니..그럼 짐에게 이리 혼날 일도 없을테니.."
그녀는 멍해서 우는 것도 잊어버리고 한참만에 놀라 물었다.
"황후...라고요?"
그는 웃지도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 조정에서 .. 상소가 올라왔다. 외척의 축재가 극심하여 백성에게 민폐가 심하니 황후를 폐위해야한다고.. 여론이 악화되니 더는 황후에게 방패막이 없는 셈이지. 왜 황후대신 현아.
치료에 대한 비용도 정부에서 부담한다고 합니다. 한국은 평상시 병원 진료비도 비싸지 않습니다.
미국은 총기 사건이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아마도 실업자가 많아진 게 원인입니다. 총기 소유를 불법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2022년도에 미국이 한국의 의료보험제도를 받아들인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점을 보완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제가 2020년도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죄송해요 잠시만요” 하고 급하게 일어나 화장실로 뛰어갔다.
막상 화장실에 들어와 변기를 붙잡고 있자니
입가의 미소..모든 것이 좋았다.
"씨씨.서둘러야겠어.거리가 소란스러워."
"전선의 부상병들이 수도로 호송되나봐."
네네는 군인들이 호송하는 마차를 바라보며 말했다.
"제국 서쪽의 국경에서 전투가 있었다니...치열했나보구나."
"제국의 푸른용기사단과 백기사단이 참전했는데도 사상자가 꽤 났나봐."
"어서 돌아가자.길이 혼잡해지기전에 대사제님이 기다리시니.."
말을 몰던 부사제는 짐마차의 뒤를 따르는 우리를 재촉했다.
이 제국은 꽤 오래 평화로왔지만 근래 서쪽국경에서 전쟁중이었다. 야만족출신이라는 유목민들이 세운 유렉카라는 나라가 분란을 일으킨지가 꽤 되어서 황제가 보름전에 출병을 명했는데 승부가 쉽지않았던 모양이었다.전쟁이 길어질지도 모른다고 사람들은 걱정을 하는 눈치였다.
나는 시장에서 사온 물건들을 들고 안으로 서둘러 들어갔다.대부분 신전병원에서 쓸 약제들이었다.식료품들은 네네와 부사제가 부엌으로 가져갔다.그러나 약초실을 가로질러 가기위해 들어선 신전의 안뜰은 군복입은 남자들로 소란스러웠다.
"신전에 웬 군인들이지?"
"대사제님을 뵈러 왔대.."
동료여사제가 지나가며 대꾸했다.
응접실에서 나온 삼촌은 다소 얹잖고 곤란한 얼굴이었다.
신교신전의 디도대사제님.
그가 이 세계에서 나의 삼촌이다.내 아버지는 그의 형이었는데 평민출신의 기사로 남작으로 서임되자마자 신혼에 전쟁터에서 전사했고 어머니는 꽤 높은 신분의 귀족으로 황족이었지만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을 한뒤 나를 낳고 산후병으로 죽었다고한다.그래서 삼촌이 나를 신전으로 데려와 길렀다고한다.지난 생에 수영하다 물에 빠진 뒤 이 세계에서 새로 태어난 뒤에도 이상하게 전생의 기억이 생생하다. 나는 전생에서 간호학과학생이었는데 이 세계에는 사제의 조카딸로 태어났다.
이 세계는 중세의 종교전쟁처럼 심하지는 않으나 황실과 귀족들이 지지하는 구교와 다소 교리가 다른 평민과 지방유지들이 따르는 신교로 양분되어 있다.
나의 삼촌은 신교의 소속으로 수도의 변두리에서 신전에딸린 병원을 운영하는 대사제겸 의사이다.신전이라고는 하지만 그리 큰 신전도 아니고 주로 평민이나 가난한 이들을 치료하는 병원으로 유명했다.그 수익으로 딸린 식구들을 먹여살리며 꾸려나갔다.
"황궁에서 신교신전에도 부상병들을 보낼테니 치료를 부탁한다는구나."
"왜 부상병을 신교의 신전으로 보내는거죠?"
"구교신전에도 나눠 분배되었지만 구교는 사제중 의사가 없잖니?"
삼촌은 제법 이름있는 신교의 의사였다.하지만 구교사제중 의사가 없다는 건 핑계였다.그 아름답고 화려한 사원들이 부상병들때문에 소란스럽고 지저분해지는게 싫을 뿐이겠지...
나는 약제실을 둘러보고 한숨을 쉬었다.21세기같은 시설이나 약들은 하나도 없었다.기껏해야 18
가던길에 우뚝 서서 병원을 다시 바라보았다.
- 그 때 그 술집 기억하나?
“...네?”
- 그 쪽으로 오지
그 말은 저 말고 또 다른 제가 있다는 말 인가요?”
백의의 사나이가 말했다.
“그렇습니다. 지금의 당신 말고 또 다른 당신이 분명히 존재하였습니다.”
존재하였다?!! 과거형 이라고?!! 점점 미궁에 빠지며 그녀가 물었다.
“그러면 저의 또 다른 나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
그러자 이번엔 인상이 안좋은 남자가 주저없이 대답하였다.
“다른 어딘가의 공간에 있습니다. 물론
튤립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다.
"미안하군.유쾌한 티타임을 보내려했는데..
그런데 사제님은 전보다 야윈것같은데...?"
"전장에서 돌아오자마자 병원일로 바빠서요."
"전보다 허리도 가늘어졌어.."
순간 나는 황궁의 선물들이 어떻게 내몸에 딱 맞았나 깨달았다.내어깨위에 얹혀있던 그녀의 손이 슬며시 내려가 내 등을 어루만지고 나의 허리를 끌어안고 있었다.지난번 황궁에 불려온 이래 황후는 면밀히 나를 주시하고 있었던 것이다.제국에서 유행의 선두를 달리는 황후이니만큼 여인의 몸치수정도는 금방 파악했을 것이다.순간 기분이 묘했다.어쩐지 놀라운 감정이 웬지 불쾌해가며 가라앉았다.
"내일 궁에서 기사들과 운동경기가 있는데 황자들도 참여한다오.참석해주었으면하오."
"말씀은 황송하지만 병원일이 바빠서.."나는 정중히 거절하고 싶었다.로빈황자와 별로 마주치고 싶지 않았다.
"오래걸리지않을 거요.황궁의 귀부인들에게 씨씨사제를 소개하고싶소."
"전 이미 폐하의 칭호를 받아서 최고의 치유사로 불리고 있는습니다.귀부인들이 절 필요하실때는.."나는 머뭇거리며 핑계를 찾았다.날 알만한 사람은 다 알만한데 새삼스레 무슨 소개람?
"개인적으로 귀부인들이 씨씨사제를 만나고싶어한다오."
이쯤되면 거절할 핑계가 없다.
"그럼 감사히 참석하겠습니다."황후는 그제야 만족스러운듯 미소지었다.
황후의 초대이니 안갈수도 없지만 귀부인들의 쑥덕거림을 참고 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웠다.이왕 초대받아 가게 된일 내모습이 초라해보이지않도록 모양이나 내고가자는 심정으로 옷장을 열었다.뒷담화라도 좋게 들으려면
아파요 알려줄만큼 여유로운 사람은 없었다. 환자를 살리기 위한 분주한 움직임이었지만
이마 위로 뭔가가 떨어졌다.
”어? 비온다“ 후배가 손바닥을 쭉 내밀며 말했다.
잡생각을 없애기 위해 머리를 흔들며 일어났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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