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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인줄 알고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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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qsgp 23-04-17 17:42 4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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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비이면 황비답게 얌전히 굴어야지.감히 황명을 거스르다니...황궁에서 황명거역이면 어떤 벌을 받는지 알지않느냐?짐에게 혼좀 났다고 그리 울어대면서 ..짐에게 정말로 벌을 받으면 승마는 고사하고 한동안 퉁퉁부어 앉지도 못할거다.여러날누워 지내고 싶지않으면...네가 말썽을 부리면 네 주위 시녀들도 같이 회초리로 벌을 받아야하고..그러니 상궁들에게 위신깎이지않게 조심하거라."
그가 경고하듯 말하자 그녀는 잠시 토라져 돌아누웠다.
"황상께서 비빈을 그렇게 직접 나무라신다고요?"
"짐밖에는 현아몸에 손대서는 안되니까...황제의 비빈은 다른 이의 손이 닿아선 안되지만 현아는 짐의 누이동생이니 상관없어.귀비이기전에 ...."
그가 그녀의 등을 어루만지며 머리칼을 쓰다듬자 스르르 졸음이 밀려왔다.
그는 긴 한숨을 쉬었다.
이 철부지를 어쩐다..
"아얏! "그녀는 몸을 일으키다말고 문득 낮은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다친거냐?"
머리를 빗겨주려던 그가 의아한 얼굴로 바라보다가 걱정스럽게 그녀를 가슴에 안았다.
"어제밤 너무 짐이 심했던거냐?"막 소세한 탓에 다소 물기에 그녀의 젖은 뺨을 쓰다듬으며 그가 물었다.
"심하게 혼낸 것도 아닌데...짐이 겨우 볼기 몇대 좀 쳤다고 전신이 아프다니? 전보다 더 병약해진 건가?"
그녀는 잠시 생각하다 입을 열었다.
"한동안 승마를 안했기때문이에요.어제 말이 너무 날뛰어서.."
그가 쓰게 웃었다.
"짐말을 안들었으니..그놈은 페르시아종마라 사납다고 했잖아.짐이 궁내에있으면 저녁마다 마장에 데려가지만 부재시엔 황궁내에서 말탈곳도 마땅찮으니.."
"매일 타지않으면 등을 세우고 다리를 꼿꼿이 걸치고 말등에 앉을 수가 없어."
그녀는 얼굴을 붉혔지만 가만히 생각하니 며칠 고생할 일이 큰일이었다.
날뛰는 말등에 스쳐 쓰라린 둔부를 사내의 손에 얻어맞기까지했으니 잠이깨자마자 화끈거렸다.어젯밤까지 몰랐는데...멍들거나 퉁퉁 부었을지도 모른다.속옷을 껴입었는데도. 엷은 비단이라 소용이 없었나보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읽기나한듯 그가 일어나 경대서랍을 뒤적였다.
설상가상 오라버니한테혼나기까지했으니...
"지난번에 준 자옥고가 어디있더라?얼마나 부었나 좀 보자..약이라도 발라줘? 상궁들한테는 창피해서 말못할거고..."
"오라버니.짓궇으셔요."
그녀가 손사례를 치며 붙잡으려는 그의 손을 피했다..
"이 말괄량이 그러니까 좀 얌전히 있으라고했잖아.며칠동안 아파서 어떻게 하려고 그래?황상에게 이리 혼난 비빈은 지금껏 현아밖에 없을거다.어디 좀보자.멍이라도 들었나.."
그가 그녀의 허리를 껴안고 침의를 벗기려하자 그녀는 질급했다.
"싫어요."
그녀가 의상실의 병풍안으로 달아나자 그가 쿡쿡 웃으며 말했다.
"귀비는 몸이 아파 며칠동안 문안을 폐한다고 황후전에 일러놓으마.네가 안들려도크게 신경쓰지않을거다. 분향에도 참석안해도 좋다.짐은 조회에 간다."
그가 나가며 유모를 불러 일렀다.
"유모 현아가 몸이 아프니 오늘은 수업을 쉬라고 학사들에게 전해."
" 마마께서 편찮으시다고요?"
"어제 혼자 승마할 때 다쳤어.멍좀 들었을거야.내의원에 탕약을 지어올리라고 해.의대수발할때 빼먹지말고 약을 먹여놔. 꾀부리못하게... "
그녀는 병풍안에서 부은 곳에 약을 바르다가 그의 말에 뜨끔했다.아무래도 그에게 혼난 걸 들킬것같다.
어제저녁 그에게 그렇게 혼난 걸 유모가 눈치라도 채면 위신이 떨어지는 문제였다 .
"좀 얌전해지셔야지요.언젠가는 황상께서 황후책봉을 하실생각인데..."속옷을 입혀주며 유모가 입을 열었다.
"유모는 알고 있었어?"
그녀가 문득 물었다.
"왜 몰랐겠습니까?황상의 마음이 마마가 입궁때부터 그럴 생각이셨는데요..
낙마라도 하셨으면 그 병졸들은 죽은 목숨이었습니다.더구나 황상께서 곁에 가지도 말라고 엄명하신 종마였다면서요?마마가 자중하지않으시면 마마시녀들 몸이 성할 날이 없습니다."
"다치진 않았잖아.좀 놀라긴 했었지만.."
내가 이미 벌을 받았는걸..그녀는 맘속으로 대꾸했다.
그러나 감추려했지만 일어서려니 낮은 비명이 새어나오고 말았다.
"아야.."
유모는 한심한 듯 옷갈아입히던 그녀를 내려다보았다.낙마한 것처럼 전신이 쑤시고 아팠다.
"안타던 말을 타서그래.."그녀가 변명하듯 중얼거렸다.
"많이 놀라신 것같네요.종아리까지 멍자국이 난 걸 보니.."
그녀는 멈칫 놀라 비단속바지자락을 걷어보았다.
그녀의 가는 하얀 발목에 옅은 검푸른 자국이 나 있었다.
유모는 놀란 얼굴이었지만 그녀도 의아한 얼굴을 짓는 걸보고 물었다.
"어떻게 된 건가요? 설마 황상이 마마종아리라도 치신겁니까?정말 회초리라도 드신 겁니까?"
"말이 날뛰었을때 멍든거같아.발이 등자를 놓쳤을 때 말이 천방지축 뛰는 바람에 .."
둔부가 부었는지 앉을 때마다 따끔했다.설상가상이었다. 하필 놀라서 몸이 경직되있을 때 그렇게 혼나다니..
그녀의 찡그린 얼굴을 보더니 유모가 말했다.
"평복을 입고 계시는 게 낫겠군요.어차피 오늘은 방밖에 나갈 일이 없을 것같군요.아니 그냥 침상에 누워 계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보름이니 황상께서 오실 일도 없을 테고.."
유모는 한숨을 쉬며 그녀의 머리를 하나로 묶어 등뒤에 내려뜨렸다..
유모가 옷장에서 옷를 찾아 입혀주며 타일렀다.
"제발 좀 얌전히 지내세요.황후책봉에 행여 차질이라도 생길까봐 황상께서 노심초사하시는데.."
"오라버니가 노심초사한다고?어린애처럼 야단만 치는데? 근래에 들볶여 숨도 못쉬겠는데.."
유모는 조심스럽게 짧은 속바지를 갈아입혀주고 풍성한 긴속바지를 입힌뒤 속바지의 허리끈을 매어주었지만 그녀는 투덜거렸다.
부드럽긴 하지만 겹겹이 비단속옷을 껴입고 있으면 종일 땀 좀 날 것같다.날도 여름같이 더운데...
"속옷을 얇게 입혀줘.봄같지않게 더워."
"늘 너그러우시다가 근래에 엄하게 대하시는 건 마마를 걱정해서라는 걸 아시잖아요."
"현아가 철이 없어.어젯밤 그리 타일렀는데..."
그녀가 투덜거리는 순간 휘장이 젖혀지며 그가 들어섰다.
"조회에 안 가셨어요?"
"지금 가는 길이야.시간이 좀 남아 활쏘고 왔다."
짧은 속적삼에 부푼 비단속바지차림이 부끄러웠으나 그는 아랑곳않고 유모가 펼치던 속치마를 가로채 그녀의 가는 허리에 둘러 허리띠를 매주며 그가 말했다.
"학사에게 하루 강론을 쉬게했다.대신 숙제를 내줄테니 내실에서 읽거라."
"무슨 속치마가 이리 층층지? "그가 이상한 듯 명주자락을 헤집으며 물었다.
"고려식으로 지은 거라그래요."그녀가 낮게 속삭였다.
"유모
황후의 예복을 입게될거다."
하지만 이 말괄량이가 그 거추장스런 대례복을 입기전에 철이 나야할텐데..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한숨을 쉬었다
세벌의 속바지에 세벌속치마들위에 입는 황후의 백자의만큼 황후의 자리가 얼마나 불편한지 그는 알고 있을까?
천하의 가장 높은 여인은 예장을 하고 걷기도 힘든만큼 황후의 도리와 의무가 무겁다.
그가 문득 침의를 벗기려다말고 물었다.
"네 속옷은 모두 무명이냐?"
"속옷까지 수놓은 비단을 써대면 내탕금은 금방 바닥날거에요."
"그래.짐이 널 황궁에 남겨놓고 가면 맘편한 날이 없으니..내가 졌다
나는” 내 걸음이 멈췄다.
“너는?” 나에게 묻는 질문임을 모를 수 없었지만
당일에 호씨라는 사람이 갑자기 고깃값의 절반은 민지가 내야 할 것처럼 말하는 것은 억지가 아닌가. 고깃값을 반으로 나눠서 부담해야 하는 것이면 미리 박민지에게 말을 했어야 하는 것인데
."쯧쯧 어미가 되서 이리 철이 없으니..뱃속의 아이를 생각해야지.""그가 슬며시 그녀의 배를 어루만졌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는데.."그녀가 눈살을 찌푸리며 가만히 몸을 움츠렸다.
"금방 세상에 나올것아닌가.아이가 어미를보고 따라배울건데..딸이면 걱정이군.엄마가 천하의 말괄량이였는데..""일곱달이나 남았는데요..."
"유모가 널 수발하기 쉽지않다더구나.더구나 몸도 점차 무거워질텐데 ..나무타기하지말라고했지?황후가 될 사람이 누가 보면 어쩌려고..위신떨어지지않겠나.현아 이미 짐이 널 이미 중궁황후로 책봉한 걸 잊었느냐?"
"후궁이 텅 비어 한산하잖아요.누가 신첩을 험담이라도 하겠어요?"그녀는 웃으며 겸연쩍게 대꾸했으나 그는 어이없 듯 말했다.
"태교나 잘하라고 짐의 침궁에 데려다놓았더니 말괄량이기질이 어디 안 가는군.그런건 아랫것들 시키면 되지 임부가 왜 새집올려놓겠다고 나무에 올라가..?"
"출궁한 비빈들이 데리고있던 궁녀들뿐 아니라 하인들을 다 데리고 나가서 일손이 부족하다면서요.."
그녀가 쑥스럽게 변명하듯 말했다.그는 한숨을 쉬더니 웃었다.
"그래 ..후궁이 아주 조용하다.네 시녀들과 늙은 상궁들만 남았으니 후궁에 비빈이 너밖에 없으니 내명부여인이라도 태후까지 죽고 너뿐인가...제발 몸조심하거라."
"유어의가 임부는 적당히 움직여야 순산한다고했어요."
유어의를 불러 경을 쳐야겠구나.임부에게 군마를 타고 승마하라고 권하더니..하물며 짐의 핏줄을 회임했는데.."
"유어의잘못이 아니어요."
"아침저녁산보는 하지 않느냐.답답하다고 가마타는 것도 싫어하니...왜 수나놓고 난이나 치며 조용히 못 지내는거냐?태교가 그렇게 지겨우면 입궁때처럼 글이나 쓰던지.."
"내궁이 절처럼 조용해요."
"행여 네출산에 지장이 있을까봐 다른 비빈들도 사가로 돌려보내고 타문으로 출가를 허락한건데 ...다른 회임한 비빈이 없으니 아들이어야 할텐데..그래야 짐의 종사를 이어받을거아니냐.."
"황상은 역시 아들을 원하시는군요.."그녀가 씁쓸히 대꾸했다.
"너도 그렇지않느냐?태자를 낳아야 네가 황후가 될수있다."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아이를 황후가 되기위해 이용하고싶진 않아요.딸이면 신첩을 박대하시려고요?"
"그럴리가 있느냐?다만 짐도 평범한 사내이니 대를 이을 아들이 있었으면한다.네가 짐에게 아들을 낳아주면 모두가 너를 좋아할거다.조정에서나 내궁에서나 황자가 있으면 다른 비빈을 들이라는 귀찮은 일도 없을 것이고..."
그녀는 눈살을 찌푸렸다.
"황후가 아니라 제가 사가의 평범한 아낙이었으면 전 딸이면 좋겠네요.."그가 의아한 얼굴로 물었다.
"왜?"
"아들이면 아이가 불쌍하니까요..태자든 황자든 황궁법도에 따라 엄하게 키워야하니.."그녀가 시무룩한 걸 보고 그가 쓰게 웃더니 그녀를 끌어안으며 타이르듯 말했다.
짐도 그렇다.
"회임은 다시 할수있잖느냐.모두가 황자를 간절히 기대하니.."문득 그녀가 물었다.
"언제쯤 출궁을 허락하시겠어요?두미인의 장례에도 못갔는데.."
"출산을 하고나면..홍역의 기세이가 꺽였다지만..아직도 이따금 환자가 생기고 있다."
"불쌍한 두미인..홍역으로 그렇게 갈 줄이야..회임해서 간병은 고사하고 병문안한번 못갔어요.복중의 아기가 잘못될까봐.."
"짐의 총애는 못받았지만 태후와 황후에게 사랑받았잖느냐?조카손녀라고 온갖 응석다 태후가 다 받아주고..."
"황상의 운명이 ..황궁의 비빈들은 불운한가봐요."
"황후는 폐출되고 다른 비빈들은 죽거나 출궁당했다고 빗대는 말이냐?"
그가 웃었다.
"그러니 너는 황후가 되어야해.그럼 명운이 바뀔거다
그는 잠자코 내실로 들어섰다.
황후는 몇달만에 황상이 처소에 들다니 무슨 일인가하고 예의대로 무릎을굽혀 절을 올렸다.
"황상 을 뵙나이다."
"앉으시오."
그는 잠시무거운 시선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형식상 부부라고했지만 한번도 부부였던 적도 아내였던 일도 없다.마르고 창백해진 얼굴을 보니 자신이 알려줘야 할 일에 마음이 무거웠다.미인도 아니고 애정도 없었지만 ...
"국구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을거요."
황후는 벽을 바라보며 외면하고 대답하지 않았다.
"출가해서 부친의 명복을 비는게 줗을것같소."
"출가라고요?"
"친정이 짐을 해하려한 일이 드러난뒤..궁안에 황후를 존경하는이도 없지않소?"
황후는 순간 허탈하게 웃었다.
"왜 신첩이 출가해야합니까?"
"목숨을 거두는것보다 폐출되는 것보다 관대하다고 생각지않는가?"
"관대하다고요?황상께서?"갑자기 황후가 미친듯 웃어댔다."출가라니요 ..가당키나 한 말입니까?"그는 휘둥그레진 눈으로 황후를 바라보았다.공허한 그녀의 시선이 의문에 찬 그의 눈길과 허공에서 부딪쳤다.
"그대의 죄를 자신이 모르는가?"
그의 노기찬 음성이 내실을 울렸다.
"무슨 죄인지요?"
"지아비이자 황제인 짐을 기만한 죄
네네.."
정말 골치아픈 일은 그보다 수호천사작위가 내려질 후보로 추천되는거다.일단 작위가 내려지면 거의 모든 전쟁에 동행해야했고 국가비상사태에 솔선수범해야했다.물론 명예와 지위는 보장된다지만..왜 내가 이런 일에 말려들게된 거지?
원정은 싱겁게 끝났다.
하지만 나는 개선행렬에 끼지못하고 마차로 먼저 수도로 돌아오는 길을 택했다.
사실은 그럴 이유가 있었다.
이번 원정에서 나의 공이 가장 크니 선두에 총사령관인 성기사단장과 같이 말을 타고 행진해야한다는 요구가 들어왔다.그게 로빈의 생각인지 병사들과 기사들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첫째 나는 말을 잘 못탄다.둘째
무엇을 배웠는지 회사에서 알 수 없다고 한 점이 문제입니다. 직무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미리 알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요? 그래서 제가 생각해 둔 것은 실습제도입니다. 부작용이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실습까지 갔다 왔는데 떨어지면 또 허상이라고 주장할 것입니다. 그러면 노동부에서 원인을 알아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금까지 노동부는 그저 취업을 하든 말든 안내만 했지만
그 날 분위기에 취해서인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새벽이 되어서야 집에 들어갔다.
어쩐지 친한 친구가 생긴 기분이 들어 기분 좋게 가게를 나섰던 기억이 난다.
여튼
아빠가 마중 나오셔서 택시비를 내셨어.” 민지가 말했다.
“나 그날 배가 고팠어. 식당에 온 22명의 사람들 중에 나는 음식을 주문하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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